전국체전 이후 제주 찾는 전지 훈련팀 '부쩍'
전국체전 이후 제주 찾는 전지 훈련팀 '부쩍'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36개팀 1200여 명 제주시서 훈련...예약.문의 이어져 크게 늘어날 듯

제95회 제주 전국체전 이후 제주를 찾는 전지 훈련팀이 줄을 잇고 있다.


21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제주 전국체전이 끝난 시점부터 제주시를 찾은 전지 훈련팀은 총 36개팀, 1200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종목별로는 복싱 국가대표팀 15명, KT프로야구단 40여 명, 야구 종목 9개팀 350여 명, 농구 종목 17팀 600여 명, 축구 1팀 40여 명, 서울수중핀수영협회팀 외 6팀 160여 명이 현재 훈련을 진행하거나 예약을 완료했다.


제주시는 올해 25종목 2900개팀 4만여 명의 전지 훈련팀 유치를 목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1종목 3555개팀 3만9050명을 유치했다.


특히 제주 전국체전을 대비해 시설물이 대폭 보수 보강됐고,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제주를 찾는 동계훈련 선수단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시는 전지훈련 선수들을 위해 최상의 훈련 조건을 제공하는 한편 애로사항 청취, 전지훈련장 무료사용, 보건소 물리치료실 무료 이용 등 경기력 향상과 훈련 능률 제고를 위한 각종 지원 혜택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동계 전지훈련에 따른 예약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제주를 찾을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동계 전지훈련지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