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26일 은행 현금인출기에 놓인 신용카드를 주워 임의로 사용한 혐의(절도)로 베트남 이주여성 판모씨(28)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판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께 제주시 노형동의 한 은행에서 A씨(33·여)가 현금인출기 위에 실수로 두고 간 신용카드를 주워 10차례에 걸쳐 7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판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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