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4개 실행과제 중 25건 완료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행정시 권한 강화 및 기능 개선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월 발표된 행정시 권한 강화 및 기능 개선 실행과제 44건 중 25건이 완료되고 19건이 추진 중이다.
그동안의 주요 성과를 보면 행정시 기능 강화 정책의 실효성 마련을 위한 ‘행정시 권한 강화 및 기능 개선 지원 기본조례’가 제정됐으며 행정시 권한 강화 및 기능 개선 지원위원회가 설치됐다.
또 제주도가 결정하던 공무원 성과옵션 대상자를 행정시에서 자체 선발하고 있으며 주민자치학교 운영 예산 편성권이 행정시에 부여됐다.
이 외에도 행정시 인사위원회 설치가 제주특별법 5단계 제도개선에 반영돼 국무회의를 통과했으며 ▲각종 위원회 설치 ▲청소년 수련시설 수탁자 심사권 ▲사회복지시설(공공어린이집) 수탁자 선정 심사권 등은 제주특별법 6단계 제도개선 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조례·규칙·지침 등을 제·개정해야 하는 사항은 추진실적이 저조해 제도개선에 속도를 내겠다”며 “제주도과 행정시간 수평적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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