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수협 5년 연속 위판고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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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수협(조합장 김시준)이 5년 연속 위판고 1000억원을 돌파했다.


한림수협은 지난 24일자로 올해 위판고가 1000억원에 도달해 5년 연속 위판고 1000억원을 달성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한림수협의 이 같은 실적은 제주는 물론 전국적으로 어황이 부진한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다.


이달 초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어업생산동향을 보면 도내 일반해면어업은 전년 동기보다 2727톤(31.8%) 감소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림수협도 이날 현재 전년 대비 50억원 정도 위판고가 감소했는데, 주 어종인 참조기가 지난해보다 1479t·60억원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한림수협측은 이달 초부터 참조기·옥돔·고등어 어장이 서서히 형성되고 있어 올해도 지난해 수준인 1200억원대의 위판고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한림수협은 현재 140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 수산물산지거점센터(FPC)가 내년 1월 준공되면 선망 유치 등으로 위판고 2000억원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림수협 관계자는 “수산물산지거점센터를 통해 생산자는 제 값을 받고, 소비자는 보다 저렴하게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획기적인 유통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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