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 향후 지역 경기 전망 비관적
도민들, 향후 지역 경기 전망 비관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한은 제주본부, 11월 제주지역 소비자 동향 조사 결과

도내 가구들의 향후 지역 경기 전망이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정상돈)가 발표한 ‘11월 제주지역 소비자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으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의 주요 개별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로,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가 낙관적인 반면 100보다 작을 경우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올 들어 제주지역 CCSI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지난 5월 104까지 떨어졌지만 기준치 100을 웃도는데다 이달에도 전국(103)보다 높았다.


그러나 개별지수별로 보면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는 지난달보다 1포인트 줄었고, 생활형편전망CSI는 3포인트 하락했다.


지출항목별로는 교육비와 주거비는 상승했지만 외식비와 교양·오락·문화비는 각각 5포인트, 4포인트 감소해 소비자들이 여가생활부터 씀씀이를 줄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CSI는 1포인트 올랐지만 향후경기전망CSI는 4포인트 떨어졌다.


취업기회전망CSI도 6포인트나 하락하면서 경기 및 취업기회, 금리수준전망CSI가 대부분 80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