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길거리 청소년 농구대회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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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와친구들(중등), PS(고등), 베테랑(대학)팀 우승
   
농구를 통한 우정과 화합의 한마당인 제7회 제주일보배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가 29일 서귀포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옛 서귀포88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주일보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농구동아리 캐러빔(회장 고경호)이 주관한 대회는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태열), 서귀포시농구연합회(회장 원방식)가 후원했다.

이날 대회는 도내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72개 팀 400여 명이 중등·고등·대학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펼쳤다.

경기 결과, 중등부는 토마스와 친구들팀(제주중앙중)이 결승전에서 런어웨이팀(서귀포·남주·대신중 연합)을 19대 18로 종료 직전 1점 차이로 누르고 우승했다. 중등부 3위는 에어돼지팀(제주중앙중)에게 돌아갔다.

고등부 결승전에선 PS팀(제주일고·표선고 연합)이 치열한 접전 끝에 9대 8로 상추라이즈(제주일고)를 1점 차로 따돌리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고등부 3위는 걸매인(서귀포고)이 차지했다.

대학부 결승전에선 베테랑팀(제주대)이 피버스팀(제주대)을 9대 6으로 누르고 우승의 기쁨을 눌렸다. 대학부 3위는 예선탈락팀(제주대)에게 돌아갔다.

부문별 최우수 선수(MVP)는 중등부 김대진(제주중앙중 3·토마스와 친구들), 고등부 김승현(표선고 3·PS), 대학부 송교혁(제주대 4·베테랑)이 영예를 차지했다.

부문별 우승팀인 1위에게는 트로피와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2위는 트로피와 상품권(15만원), 3위는 상장과 상품권(10만원)이 제공됐다.

개막식에선 경기장을 방문한 현을생 서귀포시장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시구로 농구공을 선사했다.

서귀포보건소(소장 이금자)는 의료지원팀을 파견, 선수들이 부상과 안전사고 없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도내 길거리 농구 최강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희망과 꿈을 키우는 대회이자, 건전한 생활체육문화를 형성하는 농구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의 제주일보 서귀포지사 733-1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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