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7일 국제적 감각과 외국어 구사력을 갖춘 인적자원을 교단에 투입하기 위해 올해 원어민 교사 16명을 확충키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로 확보할 원어민 교사는 영어 15명, 중국어 1명이다.

도교육청은 우선 영어 교사 13명을 확보하기 위해 금명간 김태혁 교육감과 영어담당 장학관 등이 최근 자매결연을 한 캐나다 온타리오주 필교육청을 방문, 희망자를 대상으로 해 면접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나머지 영어 교사 2명과 중국어 교사 1명도 다음달 초까지 확보, 최근 개관한 제주외국어학습센터와 초.중.고교 등에 배치할 계획이다.

올해 계획 중인 원어민 교사를 모두 확보할 경우 도내 전체 원어민 교사는 영어 25명, 중국어 3명 등 28명으로 늘어난다.

그런데 도교육청은 원어민 교사의 편의를 위해 원룸 아파트 15가구를 구입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