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대표단, 고이즈미 총리 면담…북핵 문제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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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이어 일본을 방문 중인 민주당 정대철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한 노무현 당선자의 고위대표단은 7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와 면담했다.

고위대표단은 고이즈미 총리에게 방미 결과를 설명하고,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한.일 간 공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이즈미 총리는 김대중 정부에 이어 노무현 차기 정부가 승계하기로 한 포용정책에 지지를 표시하고, 북한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한.미.일 공조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고이즈미 총리는 오는 25일 예정된 노무현 차기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겠다고 대표단측에 밝혔다.

대표단은 이어 저녁에는 가와구치 요리코 외상과도 면담, 북한 핵 문제에 대한 양국 간 입장을 조율했다.

앞서 대표단은 지난 6일 일본에 도착, 후쿠다 야스오 관방장관과 만나 방미활동 결과를 설명하고 한.일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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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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