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페어 2부 20.21일 샛물골 숙박업소 일대
제주아트페어 2부 20.21일 샛물골 숙박업소 일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기획 전시, 핸드메이드 공예 장터, 연극 공연, 만화전 등 프로그램 다채

제주 원도심을 문화예술을 통해 되살리기 위한 2014 제주아트페어 제2부 행사가 열린다.

 

2014 제주아트페어운영위원회는 지난달 제주아트페어 1부에 이은 2부 행사를 20일과 21일 제주시 원도심 속칭 샛물골 숙박업소 일대(관덕로 15길 등)에서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샛물골 여관길 쇼·쇼·쇼’란 주제 아래 숙박업소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포레스트 게스트하우스 지하 1층에 있는 비아오브젝트샵에서는 핸드메이드 장터가 운영된다. 젊은 디자이너 15명이 제작한 도자기와 인형, 액세서리 등 공예작품들이 전시·판매된다.

 

대동호텔 2층 두 곳 객실에선 이색 공예체험이 열린다. 20일 202호에서 향낭, 203호에선 다이어리 제작이 진행되고, 21일에는 202호에서 컵받침, 203호에선 비누 체험이 운영된다.

 

대동호텔 객실에선 공예체험과 함께 동국대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기획한 ‘연극人 in INN’ 프로젝트가 실행에 옮겨진다. 20일에 ‘만남’과 '사랑', 21일에는 ‘이별’을 다룬 연극이 공연된다. 제주극예술연구회도 21일 연극 ‘안톤 체호프의 청혼’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이꼬이 지하 1층에선 독립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신소림사 주방장 2’, ‘러블리’, ‘능곡’, ‘고해’ 등 상업영화에서는 맛볼 수 없는, 다양하고 잔잔한 고민을 다룬 영화들이 상영된다.

 

제주이꼬이 1층에선 만화를 볼 수 있다. 허영만의 ‘식객’, 윤태호의 ‘미생’, 대니얼 클로즈의 ‘고스트 월드’, 마스다 미리의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등의 만화책이 비치될 예정이다.

 

또 비아아트에서는 공예디자인 기획전 ‘Handful in Nature’와 ‘샛물골 이야기’가 마련된다.

 

문의 제주아트페어운영위원회 702-7022.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