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한파···각종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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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중 빙판길에 미끄러져 사고 속출···부상자 대거 발생

갑작스런 한파가 제주에 몰아치면서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17일 오전 8시24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안좌동 입구 다리에서 시외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난간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강모씨(81·여) 등 2명이 부상을 입고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오후 9시25분께 서귀포시 하원동의 A펜션 앞 도로에서는 운행 중이던 시외버스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중앙화단을 넘어 맞은편 도로변 가로수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 승객 윤모씨(43·여)가 부상을 입었다.

 

또 12분 전인 오후 9시13분께는 서귀포시 색달동에서 상예동 방면으로 운행 중인 택시와 마주 오던 마티즈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고 서귀포시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이날 오후 4시40분께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국제기상연구센터 인근 도로에서는 25인승 인력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문모씨(여·78)가 쇄골이 골절되는 등 2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최모씨(여·77) 등 8명은 경상을 입고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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