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 탄생 100주년사업 선포식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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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오는 23일 서귀포칼호텔서 개최
천재화가 이중섭(1916∼1956)의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기념사업 추진 선포식이 오는 23일 서귀포KLA호텔에서 열린다.

서귀포시는 내년부터 이중섭 화백 탄생 100주년이 되는 2016년까지 그의 삶과 예술혼을 기리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 도내·외 예술인 등 135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서귀포시는 앞서 올해 박수근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을 실시한 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박수근미술관을 견학했고, 일본 도쿄에 거주하는 미망인 이남덕 여사(94)를 두 차례 만나 기념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또 최근 1억원을 들여 이 화백의 은지화 2점을 구입했다.

서귀포시는 내년에도 10억원을 들여 원화를 추가 구입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이남덕 여사가 소장한 미공개 편지를 전시하고, 이중섭 오페라 및 연극 공연, 이중섭 탄생 100주년 특별전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본에서 제작한 이 화백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국내 최초로 서귀포시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이 화백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1월 서귀포로 피난을 온 후 1년 동안 예술혼을 불태웠다.

문의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760-2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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