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조직개편 조례’ 처리 여부 주목
‘도교육청 조직개편 조례’ 처리 여부 주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조직개편을 위해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오대익, 서귀포시 성산·남원읍·표선면·송산·효돈·영천·동홍동)에 제출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제325회 임시회 둘째 날인 19일 처리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상정 처리되지 않을 경우 제주도교육청이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하는 조직개편 작업에 제동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오대익 위원장은 “지난 회기에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상정을 보류한 것은 인력 재배치 등이 담긴 시행규칙안을 의원들이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또 “당시 노조에서 1인 시위를 벌이는 등 조직개편과 관련해 교육청 내부 갈등이 심각한 상황이었기에 교육청 내부 갈등이 해소된 후 개정 조례안을 상정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며 “조직개편에 따른 내부 갈등이 해소됐다면 조례안 상정을 보류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개인적으로는 개정 조례안을 상정, 처리하는게 순리라고 보지만 위원장 직권 상정은 없을 것”이라며 “동료 의원들과 논의를 통해 다수 의견에 따라 철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본청 정책기획실 명칭을 정책혁신기획실로 변경하고 본청 실·국간 분장사무를 일부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