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감사직렬 공무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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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감사위원회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는 최초로 감사직 공무원을 선발해 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는 감사위원회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한 선진 감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행정직군 중 감사직렬 7급 3명을 채용해 수습 발령했다.

 

이들은 1년의 수습 기간을 거쳐 정식 감사직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제주도는 또 감사부서에 1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기존 직원을 대상으로 전직시험을 거쳐 이달 안에 감사직렬 6급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현재 추진 중인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5단계 제도개선이 내년 중 마무리돼 5급 감사직렬 신설권이 주어지면 기존 공무원 중에서 감사직렬 5급도 뽑을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의 계획대로 2017년부터 감사위원회가 독립기구화하면 가장 하위 직급인 7급부터 5급까지 대부분 감사직렬로 대체될 전망이다. 제주도 감사위원회의 현재 정원은 정무직인 감사위원장과 일반직 43명, 특정직 2명 등 모두 46명이다.

 

김대영 기자 kimdy@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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