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직원이 보이스피싱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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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 서부지점 양문철 과장이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70대 조합원이 지난 18일 오후 다급하게 금융점포로 들어와 불안하게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을 발견한 양 과장이 발견하고 보이스피싱 시도를 확인함으로써 고객의 피해를 막아냈다.


확인 결과 검찰청 특수수사대를 사칭해 누군가가 신용카드를 주웠는데 신용카드 소지자가 통장의 돈을 모두 빼낼지 모르니 안전한 계좌로 돈을 입금시켜야 한다며 보이스피싱을 시도한 내용이었다.


강 과장은 “검찰청 특수수사대를 사칭한 상대방과 직접 통화한 결과 조선족어투를 사용하다 상세한 질문에 당황해하며 일방적으로 통화를 끊어버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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