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요 봉사동아리, 일일카페 수익금으로 수제쿠키 만들어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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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도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이 봉사동아리 활동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는 ‘희망 나눔천사’로 변신해 훈훈함을 더했다.

 

도내 고등학교 봉사동아리 ‘타요(필리핀어로 ‘우리’라는 뜻)’의 강선옥 회장과 회원들은 지난 9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20만여 원을 기탁하며 ‘희망지킴이 사랑 나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 11월말 동아리 회원들끼리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직접 수제 쿠키를 만드는 등 2주간에 걸친 정성스런 준비 과정을 거쳐 개최한 일일카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교육 봉사동아리 ‘타요’는 2013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주관한 필리핀 해외봉사를 함께 다녀온 고교생들이 뜻을 모아 지난해 만들어져 현재 25명의 고교생들이 회원으로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이번에 참가한 희망지킴이 릴레이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확산돼 지역사회에 겨울 추위를 녹이는 사랑 나눔의 온기가 퍼지기를 기대했다.

 

희망지킴이 사랑 나눔 릴레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15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부터 진행되고 있다.
김태형 기자 kimth@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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