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재선충 연중 발생‘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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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8개 지역서 9본 제거
지난해 10월 이후 도내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6개월만인 지난 4월 또다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시기가 소나무재선충병이 거의 발생하지 않은 4월과 5월에 나타난 것이어서 방역당국을 더욱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지난달 4월 17일 오라동 섬문화축제장 북측에서 올들어 처음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1본을 발견한데 이어 지난달 7일까지 8개 지역에서 9본의 감역목을 확인, 이를 긴급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04년 9월 도내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발견된 소나무재선충 감염목은 총 124본으로 늘었고 피해 면적도 45.5㏊로 증가됐다.

이번에 발견된 지역은 오라동을 비롯해 연동 검은오름 동측과 해안동 미리내공원 서측, 노형동 신비의 도로 인근, 아라동 제주대사거리 인근 등 8개 지역이다.

제주도는 최근 2차 항공방제를 실시한데 이어 오는 7월까지 3회에 걸쳐 항공방제를 추가 실시하는 한편 연중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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