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계곡물 ‘최고 청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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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지난달 조사 결과 BOD 등 매우 양호
한라산국립공원에 흐르는 계곡물의 수질이 매우 맑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6일 한라산 어리목과 영실계곡의 유출수를 지난 5월 채취, 수질을 조사한 결과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등 5개 항목이 모두 양호했다고 밝혔다.

수질조사결과 BOD는 0.2∼0.4㎎/ℓ, 부유물질(SS)은 0.2∼0.5㎎/ℓ로 측정, 하천수질환경기준에서 ‘매우 좋음(1a등급)’ 이내의 청정수질을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세제성분인 음이온계면활성제(ABS)가 검출되지 않는 등 예년과 비교해 수질특성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도내 주요 유수하천 11개소를 대상으로 BOD 등 생활환경기준항목에 대해 2분기 수질조사를 벌인 결과 대부분의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예전에 비해 강수량이 적어 하천의 흐름이 완만해지고 수온이 높아지면서 이끼나 녹조류 등이 다량 번식된 일부 하천에서는 채수지점의 pH(수소이온지수)가 예년에 비해 상승, 기준을 다소 초과하는 지역도 있다. 이 밖에 하천수질에 특별히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없었지만 날씨가 더워지면서 하천을 찾아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짐에 따라 하천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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