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장마다 후학 사랑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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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회·독지가 등 경제적 지원 잇따라

각급 학교 졸업철을 맞아 도내 졸업식장에는 교사와 제자, 선.후배 간 이별의 정이 넘치는 가운데 학부모 및 독지가들이 학교측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후학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제35회 제주중앙여중 졸업식장에 참석한 학부모회 임원들은 학교발전기금으로 300만원을 기증했으며 학교운영위원인 고일대씨는 100만원을 기부했다.

대정읍 학교폭력예방협의회(위원장 강한준)는 지난 6일 대정중을 방문해 불우학생 교복 비용으로 30만원을 전달했다.

고산교 학부모 고정옥.송영옥씨는 지난 8일 이 학교 졸업식장을 찾아 후학을 위해 써 달라며 학교발전기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서호초등학교 학부형회(회장 허문수)도 같은날 실물화상기 구입에 써 달라며 학교에 100만원을 전달했다.

서귀포교 4학년 축구부학부모회 나동우 회장은 이 학교 전통 교기인 축구부의 발전을 위해 선수단용 25인승 차량과 기본기 강화 훈련에 필요한 조명시설을 기증했다.

동광교 학교운영위원인 이종근씨도 최근 이 학교를 방문해 쾌적한 학교 분위기 조성에 써 달라며 60만원 상당의 행운목 등 수목 6그루를 전달했다.

한편 졸업을 맞는 어린이들은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마지막 추억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봉개교 신문반 어린이들은 지난 6일 사회복지시설인 평화의 정을 방문해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림읍 금악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들은 성이시돌양로원을 방문해 연극, 풍물놀이 공연을 펼쳤으며 15만원 상당의 위문품도 전달해 노인들을 기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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