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띠 해 '세 쌍둥이' 탄생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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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미년 새해를 맞아 ‘양띠’ 세 쌍둥이가 도내에서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임모씨(27.서귀포시 서귀동.주부)가 임신 35주 만에 남아 두 명과 여아 1명을 낳았다.

임씨는 이날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오전 9시11분 몸무게 2.14㎏의 남아를 낳은 데 이어 오전 9시12분에 몸무게 2.06㎏의 여아를, 그리고 오전 9시13분에 몸무게 1.35㎏의 남아를 1분 간격으로 출산했다.

산모 임씨와 세 쌍둥이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고, 셋째 남아가 출생 당시 몸무게 미달이었지만 산소 공급 없이도 숨을 잘 쉬는 등 지금까지 세 쌍둥이 모두 건강하다고 이 병원 신생아실 간호사는 전했다.

산모 임씨의 남편 박모씨(33.서귀포시 서귀동)는 현재 도내 모 회사에 근무하는 샐러리맨으로 두 부부는 결혼 3년 차이며, 산모 임씨는 조기 진통으로 인해 40일 전부터 이 병원에 입원했었다.

계미년을 맞아 이들 부부는 건강한 세 쌍둥이라는 큰 선물을 얻어 주위에서 축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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