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토지거래 격감…양도세 인상 등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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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도내에서 거래된 토지량이 크게 줄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8일 발표한 5월말 기준 도내 토지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도내에서 거래된 토지는 모두 1만 5267필지, 2541만㎡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8310필지, 3629만㎡에 비해 필지수로는 16.6%, 면적으로는 30%가 급감한 것이다.

용도지역별로는 도시지역은 상업지역이 33.3%, 주거지역이 32.6%, 공업지역이 35.2% 등으로 크게 줄어든 반면 녹지지역은 1.9% 증가했다.

또 비도시지역인 관리지역은 36.9%가 줄었고 이에 반해 농림지역과 자연환경보전지역은 각각 13.2%, 47.4%가 늘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종합대책의 하나로 양도세율이 인상, 적용되면서 토지 거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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