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관광경찰로 무자격자 단속 강화해야”
(4) “관광경찰로 무자격자 단속 강화해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신왕우 제주관광학회장, 인터뷰서 밝혀
   

신왕우 제주관광학회장은 19일 “관광통역안내사에 대한 수용 태세를 정립하려면 무자격 가이드에 대한 엄격한 단속과 함께 도내 통역안내사에 대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무자격 가이드 단속을 전담할 수 있는 관광경찰 출범과 더불어 로컬가이드 육성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이날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무자격 가이드에 대한 단속이 연중무휴로 이뤄지지 않고 단속 인원도 부족하기 때문에 관광 부조리 행태가 되풀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타 지역과 같이 제주에도 관광 관련 업무를 전담할 수 있는 관광경찰을 하루 빨리 출범시켜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성산일출봉, 용두암 등 주요 관광지에 상시 배치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관광통역안내사 인원 부족과 관련, “현재 관광통역 인력 태반이 부족한 상황에서 정식 가이드 인력을 배출하는 것은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로컬 가이드 양성이 최적의 방안”이라며 “제주도 산하기관인 제주관광공사에서 직업 윤리 및 소양 교육 등을 진행해 도내에서만 활동할 수 있는 임시 면허증을 발급하는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또 “급변하는 시대에 발 맞춰 관광통역안내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가이드 면허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실무 교육을 진행해 현장에 최적화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