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후 해양수산본부에서 해수욕장 운영에 따른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바가지요금 근절, 환경정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제주도는 어업지도선과 해경선박, 모니터링 요원 등을 동원, 해파리 출현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해수욕장 이용객들에게 안전사고예방 및 응급조치요령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업지도선과 보트 등을 이용해 유영구역 경계선에서 해파리를 수거하고 해파리 차단용 그물식 펜스를 설치해 해파리 접촉 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 부근 해상에 출현해 해수욕장 이용객들에게 위협을 주고 있는 독성해파리 접촉 사고는 지난해에만 51건에 이르는 해파리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