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경로당 무료 찜질방 성황
마을경로당 무료 찜질방 성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북제주군내 23개 보건진료소가 운영하는 무료 찜질방이 노인들에게서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북제주군보건진료원회(회장 김효은)에 따르면 1996년부터 주 1회씩 각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찜질방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진료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핫백 찜질을 하는가 하면 근육 마사지, 헬스기구를 이용한 운동 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혈압과 당뇨를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건강상담과 간단한 1차 진료를 하고 있으며 일반의약품인 파스 등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는데, 무료 찜질방에는 마을마다 40여 명의 노인들이 찾고 있다.

김효은 회장은 “대다수 노인이 앓고 있는 퇴행성 관절염 등은 노동으로 인해 생긴 질병”이라면서 “3, 40명의 노인들을 진료하다 보면 경황이 없지만 그만큼 보람도 크다”며 밝게 웃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