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원 폐원 신청 처리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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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군의회 제112회 임시회

남제주군의회 제112회 임시회가 10일 11일의 회기로 개회돼 오는 20일까지 열리고 있다.

남군의회는 이날 기획감사실과 자치행정과를 시작으로 각 실.과 및 읍.면.사업소에 대한 2003년도 주요 업무 보고를 받고 있다.

"생태·신화·역사공원 추진은"

○…맨 처음 이뤄진 기획감사실 업무보고에서 의원들은 감귤원 폐원 문제와 생태.신화.역사공원 유치 상황, 경상예산 증가 등을 집중 질의.

오영삼 의원은 “감귤원 폐원 신청 면적이 계획 면적에 비해 엄청나게 늘어났는데 이를 처리할 대책은 있느냐”고 질문.

오 의원은 또 “남원읍 의귀리와 수망리 주민들이 생태.신화.역사공원 유치에 나서고 있는데 군 차원의 유치 추진 상황을 밝혀 달라”고 주문.

이어 고원배 의원은 “남제주군의 2003년 경상예산 편성 효율성이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중 2위를 기록했다고 하는데 경상예산이 지난해보다 19.1% 증가한 이유는 뭐냐”고 질의.

이와 관련, 강성태 기획감사실장은 “감귤원 폐원은 지방채 발행 등을 통해서라도 예산을 확보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수 있고 생태.신화.역사공원 유치는 대정읍 보성리 일대를 대상지로 하고 있다”고 답변.

"공무원 채용 계획 잘 알려야"

○…자치행정과 업무보고에서 의원들은 공무원 채용과 인사 문제를 집중 거론.

이성관 의원은 “대학 졸업생들의 구직난이 심화되고 있는데 공무원을 채용할 경우 채용 계획을 대학생들이 잘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특별채용의 경우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촉구.

또 고원배 의원은 “군수가 인사 예고제와 인사 다면평가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는데 어떤 방법으로 실시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혀라”고 요구.
이어 양행구 의원은 “남군 전체적으로 공무원들의 승진이 적체돼 사기가 저하되고 있는데 해소책은 없느냐”고 질문.

이에 오남근 자치행정과장은 “승진은 정원과 관련돼 있는 데다 자리가 없어 한계가 있다”고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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