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또 검출 방역 비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또 검출 방역 비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하도리와 오조리 철새도래지 죽은 오리 2마리서
   

 

지난 18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예찰과정에서 발견된 죽은 흰뺨검둥오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된 데 이어 또다시 하도리와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철새도래지에서도 잇따라 죽은 오리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 성산읍 오조리와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예찰활동 중 발견된 홍머리오리1마리와 알락오리 1마리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에서도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죽은 철새에서 잇따라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제주지역에도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하도리와 오조리 철새도래지는 물론  주변 가금사육농가에 대한 예찰 및 소독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하도리와 오조리 주변 4개 올레코스에 대한 출입을 일시 통제했다.

김대영 기자

kimdy@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