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가 최근 시설물 사용료 징수 지침 개정을 통해 사용료를 최고 2배까지 인상함에 따라 캠퍼스 시설을 자주 이용하는 단체 또는 일반인들에게는 적지않은 부담이 될 전망.
제주대에 따르면 시설별 사용료는 강의실(1~4시간 기준)이 2만원에서 4만원, 세미나실이 3만원에서 6만원, 체육관이 20만원(500명 미만 기준)에서 40만원으로 인상됐고, 대운동장은 1일 기준으로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
제주대 관계자는 “2006년 이후 시설물 사용료를 한 번도 인상한 적이 없다”며 “시설물 관리에 필요한 인건비 등을 감안해 사용료를 조정했다”고 설명.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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