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면세점 본사 제주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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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면세점 사업에 뛰어든 부영그룹이 면세점 본사를 제주에 설립하고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27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관광레저사업을 새로운 그룹 전략사업으로 정하고 핵심사업인 면세점 사업을 서귀포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영은 오는 3월 개관 예정인 부영호텔&리조트 내 총면적 5102㎡ 규모로 면세점을 개점해 중문관광단지에 추진하고 있는 복합리조트 개발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부영은 중소·중견기업 협업을 위한 상생협력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20여 개의 제주 특산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면세점 본사를 제주에 설립해 사업 수익을 제주지역에 재투자하고 지역사회 환원에 중점적으로 쓰겠다는 구상이다.

부영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원의 95% 가량을 지역주민으로 채용하고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삼주 부영주택 대표이사는 “복합리조트 단지 개발의 핵심 축이 될 면세점 진출을 계기로 서귀포시 관광 활성화를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부영은 중문관광단지 내 롯데면세점 특허기간이 2015년 3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달 말 관세청에 시내 면세점 특허신청을 했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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