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지 개발사업 5개업체 투자의향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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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최근 이호, 산천단 2차 지구, 무수천 등 3개 유원지 개발사업 희망자를 공모한 결과 모두 5개 업체가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유원지별 개발사업 희망사업자와 투자규모를 보면 면적이 16만4600㎡인 이호유원지의 경우 2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금광기업㈜과 5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대명콘도가 신청을 했다.
이들 두 업체는 국내 자본으로 각각 1500억원대의 사업비를 투자, 해양레저 종합휴양지로 개발하겠다는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면적이 43만6877㎡인 산천단 2차 지구에 대해서는 부동산, 서비스 업종인 ㈜부건이 단독으로 외국 및 국내 자본으로 356억원을 투입, 현지 주민과 토지주의 권리가 최대한 보장되는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46만1000㎡의 무수천유원지에는 외국 및 국내 자본으로 2300억원의 투자규모를 제시한 모넥스코리아㈜와 4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순수 국내 자본으로 1450억원의 투자규모를 제시한 이레이기술산업㈜이 신청했다.
시는 이들 사업자를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서류심사 등을 거쳐 오는 22일 사업시행예정자를 지정하고 내년 말까지 개발사업 이행계획 수립,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해 2004년부터 개발사업 시행승인을 받아 착공토록 한다는 방침을 정해놓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신청한 업체들은 자금조달능력 및 사업추진능력이 건실한 것으로 본다”며 “국제자유도시 출범과 함께 시행되는 민자유치인만큼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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