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 전통 음악.궁중 무용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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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제교류기금 등 31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서 공연 마련

일본 오키나와의 전통 음악과 궁중 무용이 제주에서 선보인다.

 

일본국제교류기금과 한국국제교류재단, 서귀포예술의전당은 31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서귀포에서 만나는 오키나와-일본 오키나와 전통 음악과 공중 무용’ 공연을 마련한다.

 

이 공연은 일본 오키나와 궁중 음악과 무용, 민요를 소개하는 한국 순회 무대의 제주편이다.

 

이날 공연 1부에서 오키나와 지리·역사 소개와 함께 전통 예능과 음악 공연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찬란했던 류큐왕국의 궁중 음악과 무용, 민요가 공연장에 울려 퍼진다.

 

류큐고전음악현성회 교사·사범인 하나시로 히데키와 도요자토 미호가 열창하고 무용가 지바나 사유리와 가미야 카나코, 도메 요시아키는 오키나와 전통이 깃든 몸짓의 향연을 펼친다.

 

2부에선 오키나와 전통악기 산신(三線) 연주자인 이케다 스구루의 라이브 콘서트가 열린다. ‘민요의 보고’인 이리오모테 섬을 비롯한 여러 섬의 민요와 함께 그의 자작곡이 연주된다.

 

산신 특유의 음계에 실린 따뜻한 멜로디와 노랫가락, 오키나와의 웅대한 자연을 담은 선명한 색채의 전통 의상을 입은 무용가들의 몸짓이 펼쳐져 객석에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공연은 이날 오후 5시에 시작된다. 이에 앞서 오후 4시30분부터 오키나와 전통 예능을 다룬 단편영화 ‘운주의 꽃길’이 상영된다. 관람 무료. 문의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710-9528.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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