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그린시티' 부지 대규모 상가 추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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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완화 등 특혜 논란으로 사업이 백지화된 제주시 연동 옛 그린시티사업 부지에 대규모 오피스텔과 상가 건축이 추진돼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제주시 연동 옛 그린시티사업 부지에 오피스텔 403실, 근린생활시설 연면적 5343㎡, 판매시설 연면적 2851㎡ 등을 조성하는 ‘제주 연동 복합시설 조성사업’에 대한 제안서가 제출됐다.

지상 10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는 이번 사업은 건축물 최대 높이 제한인 30m 이하로 상업지역 용도에 맞게 오피스텔과 판매시설을 갖췄다. 또 용적률도 427%로 법정용적률 700% 이하로 제안됐다.

제주도는 주민 의견 청취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한편 아파트 333세대(3동)와 오피스텔 94실 등을 조성하는 옛 그린시티사업은 2012년 고도 완화와 용도 변경 등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특혜 논란이 불거져 사업자가 자진철회했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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