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신제주 공영주차장 비양심 주차 ‘난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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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휴일께 무료로 운영되는 신제주 복층화 공영주차장이 이용자들의 비양심 주차 행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달 31일 신제주 공영주차장에는 주말을 맞아 제주시 연동 바오젠거리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하루 종일 주차 차량 행렬이 지속됐다.

 

하지만 현장에는 일부 차량들이 차선이 그려지지 않은 공간에 주차를 감행, 주차장 내 차량 운행을 방해하는 구간이 곳곳에서 목격됐다.

 

특히 이날 길게 자리 잡은 버스 주차 구역은 승합차량 2대가 위아래로 나란히 주차되는가하면 주차 구역 2면을 점령하는 세로 주차 행위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전기자동차·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역시 이미 일반 차량 운전자들의 불법 주차 구역으로 전락한 모습이었다.

 

더욱이 일부 차량은 주차장 1층에 차를 세울 공간이 없음에도 옥상으로의 이동을 기피, 이미 세워진 차량을 가로 막는 몰상식한 주차 행위도 목격되면서 이용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었다.

 

이처럼 신제주 공영주차장이 무료로 개방했을 시 일부 차량들의 무질서한 주차 행위가 지속,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복층화 설치된 효과를 떨어뜨리면서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말과 휴일에 따로 주차 관리를 위해 인력을 투입하기가 쉽진 않다”며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주차를 하는 등 시민의식 개선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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