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공항 인프라 확충.1차산업 개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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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육감 "교실 혁신의 원년...행복한 교육 실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일 “올 한해 도정의 키워드를 혁신제주로 삼아 창조적 가치로 성장하고 배려하는 더 큰 제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개회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출석해 ‘2015년 도정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올해의 핵심 추진 과제인 공항 인프라 확충은 올해 하반기 제출될 예정인 국토교통부의 용역보고서를 토대로 도민의 뜻을 모아 정부 및 여·야 정치권과 함께 인프라 확충 방식을 구체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FTA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1차산업의 의식·고품질 혁신·유통 혁신을 추진하고 근본적인 구조 개혁을 추진하겠다”며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등 탄소 없는 섬 프로젝트로 제주경제를 혁신하고 용암해수산업, 첨단산업, 창조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늘리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또 “지속가능한 친환경 개발, 투자의 원칙을 지키면서 면세점, 카지노, 대규모 개발 사업 등에서 투자와 개발의 이익이 지역에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경색된 남북관계 해소를 위해 평화크루즈라인 개설 등 제주 프로세스를 적극 추진하고 4·3과 강정 갈등 등은 상생하고 화합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방향에서 접근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올해 제주4·3 추념식 참석을 다시 한번 정중히 요청드린다”며 “이는 더 이상의 불필요한 갈등을 해소하고 새로운 상생과 화합의 역사로 나아가는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2015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를 교실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배려와 협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은 교실의 변화”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교육감은 또 ▲도내 기업체와의 연계를 통한 특성화고 활성화 ▲읍·면지역 중학생 수학여행비 전액 지원 ▲4·3평화·인권 교육 시행을 위한 기반 마련 ▲자유학기제 예산 지원 강화 등을 약속했다.

이 교육감은 “올해 10대 역점 사업을 중심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교실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기·현봉철 기자

kafka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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