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인식 조사 - 새 정부에 바라는 도정과제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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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10대 핵심과제 분석

도민들 1차산업 회생 한목소리


도민들은 새 정부가 제주도에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할 핵심 아젠다(의제)로 ‘감귤 및 1차산업, 국제자유도시, 관광’ 분야를 우선 꼽았다.
‘감귤산업 경쟁력 확보대책’을 바라는 응답률은 54.9%로 가장 높았으며, 국정 아젠다 조사에서 첫 번째로 꼽힌 ‘농.수.축산물 개방에 따른 농어민 보호대책’은 도정 아젠다 조사에서도 2위에 올라 1차산업을 회생시켜야 한다는 도민들의 의지가 반영됐다.

감귤 경쟁력 확보 감귤 주산지 압도적 요구

감귤산업 경쟁력 확보대책을 핵심과제로 제시한 응답자 중에서는 50대 이상(80.8%)과 40대(77.5%), 30대(76.2%)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역별로는 남제주군(83%)과 서귀포시(82.3%) 등 감귤 주산지가 제주시(71.2%)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농.수.축산물 개방에 따른 농어민 보호대책’(48.6%)에 대해서는 남성(33%)이 여성(23%)보다, 20대(78.5%)가 다른 연령층보다 많았다. 또한 농촌 지역(북제주군 87.5%, 남제주군 75%)이 도시 지역(제주시 64.4%, 서귀포시 65.3%)보다 응답률이 높았다.

국제도시 경쟁력 확보 지원 20대 가장 높아

‘제주국제자유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가의 의지와 정부의 지원’(42.7%)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20대(67.7%)가 가장 높았으며 40대는 61.9%의 응답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도시 지역(제주시 69.1%, 서귀포시 69.3%)이 농촌 지역(북군 53.8%, 남군 60.2%)보다 응답률이 높았다.

‘관광산업 육성’(38.1%)도 도시 지역(제주시 66.1%, 서귀포시 65.3%)의 응답률이 농촌 지역(북군 56.7%, 남군 61.4%)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59.1%), 30대(60.3%), 40대(62.9%), 50대 이상(68.9%) 등 연령이 많을수록 응답률이 높았다.

청정 자연환경 보전 여성 응답 많아

‘청정 자연환경 보전지원’(23.5%)에 대한 응답률은 여성, 시 지역 거주자, 젊은 연령층일수록 상대적으로 높았다.

‘국가 차원의 4.3 해결’(20.9%)은 남성(37.2%), 50대 이상(39.7%), 제주시(39.1%), 북군(40.4%) 거주자의 응답률이 여성(32.6%), 20대(30.1%), 30대(35.8%), 40대(30.5%), 서귀포시(25.3%), 남군(25%)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제주도-개발센터 간 기능 조정 필요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기능 재조정’(13.8%)에 대한 응답률은 거주지 및 성별과 상관없이 낮게 나타난 가운데 20, 30대가 40, 50대에 비해 높았다.

‘제주도를 지방분권 시범지역인 특별자치구역으로 지정.육성’(13.3%) 의제도 대체로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와 함께 ‘평화의 섬 지정’(12.6%) 의제는 성별, 거주지, 연령에 관계없이 낮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정보통신산업 등 육성 젊은층 응답 많아

‘정보통신(IT).생명공학(BT)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11.4%)을 바라는 응답자는 20대가 35.5%로 비교적 높았다.

‘해양관광 활성화 지원’(11.3%), ‘제2선수촌 제주 건립’(4.3%)은 10대 아젠다에서 뒤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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