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의 재정운영에 대한 투명성을 실현하기 위해 이달부터 집행하는 기관장의 업무추진비에 대해 집행일과 집행금액, 집행대상 등 구체적인 사용내역을 분기별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업무추진비 공개 내역도 전국 자치단체 중 가장 구체적이고 투명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자치단체의 수준으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주시는 그동안 연 1회, 건수와 총액으로만 업무추진비를 공개했으나 구체적으로 집행일과 대상 등은 밝히지 않았었다.
한편 올해 제주시장의 업무추진비는 시책추진 업무추진비 2억2800만원, 기관운영 업무추진비 7200만원 등 모두 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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