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우선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도내 마을정보센터 172곳에 유해정보 선별 소프트웨어 CD 516개를 무료로 보급해 건전한 사이버문화 정착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 유해정보 선별 소프트웨어 CD에는 관리자가 인터넷의 정보이용 한계를 설정하면 음란.폭력정보 등과 같은 원하지 않는 정보는 자동적으로 선별해 차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내장돼 있다.
도는 마을정보센터의 효과를 살펴본 뒤 이 CD의 보급을 대폭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도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정보통신윤리위원회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불법.유해정보 근절을 위해 적극 대처해 나감으로써 건전한 정보 이용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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