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곶자왈과 저지리마을 연계 새 코스 개발"
(6)"곶자왈과 저지리마을 연계 새 코스 개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양원보 저지리장 인터뷰
   
“과거에 말과 소가 다녔던 저지곶자왈 숲길이 올레길로 지정되면서 가장 대중적이면서 누구에게나 친숙한 곶자왈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양원보 저지리장(50)은 “불모지나 다름없던 곶자왈의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탐방객들이 늘고는 있지만 정작 마을 발전에 끼치는 영향이나 경제 활성화는 미지근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저지곶자왈을 걸어서 스쳐만 가는 길이 아닌 관광객들이 마을에 들어와서 체험을 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곶자왈과 저지예술인마을, 현대미술관, 딸기 체험농장과 연계한 새로운 코스를 개발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인회와 부녀회 중심으로 숲 해설사를 양성해 저지곶자왈의 다양한 식생을 소개하고 마을 구석구석을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 이장은 “예로부터 곶자왈은 버려진 땅으로 인식됐으나 지금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제주의 허파이자 희귀 난대식물이 자생하는 원시림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곶자왈의 보존과 이용을 조화롭게 하도록 행정에서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