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진흥기금 917억원 융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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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 교체 등 도내 관광사업체 110곳
도내 관광사업체 110곳에 관광진흥기금 917억원이 융자 지원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제주관광진흥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총 110개 사업체에 917억500만원을 융자 지원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는 당초 시설자금 700억원, 운영자금 200억원 등 총 900억원을 융자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시설자금 신청이 융자 규모에 비해 3배 이상 이뤄지고, 운영자금 신청은 지원 규모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시설자금 864억3000만원, 운영자금 53억2000만원으로 조정했다.

운영자금은 노후 전세버스 교체 50대에 35억9000만원, 여행업 등 관광사업체 6곳에 15억3000만원, 일반숙박업 1곳에 개·보수비 2억원이 지원된다.

시설자금은 관광호텔 20곳에 374억4000만원, 가족호텔 6곳에 92억3000만원, 관광식당 5곳에 21억4000만원, 박물관·유람선 업체 등에 30억4000만원이 지원된다.

기존 관광시설 개·보수비로 가족호텔과 박물관 등에 11억원이 지원된다.

제주도는 시설자금의 경우 지원대상액의 규모에 따라 단계별로 차등 적용해 지원했다.

대출기간은 관광숙박시설 건설인 경우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며, 개·보수는 1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운영자금은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이다.

대출금리는 공공자금관리기금 금리가 적용돼 올 1분기의 경우 2.36%의 금리가 적용된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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