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실장은 "2015년 본 예산의 정상화와 도민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응급민생 추경예산안 심의가 설 명절 이전에 이루어질 수 있기를 도민과 함께 기대한다"며 "추경예산안 통과는 도민 모두에게 가장 큰 설 명절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추경예산안이 이달 처리되지 않으면 인건비 지출 등을 하지 못하는 사회단체나 복지시설 등이 직접적 타격을 받게 되고, 실직자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김 실장은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새누리당.서귀포시 안덕면)이 이날 끝난 제32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폐회사를 통해 추경 예산안 제출 시기가 늦었고 규모 면에서 당장 처리하기에 무리가 뒤따를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이것저것 따지 말고 추경을 내라"는 의장의 추경예산안 제출 요구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의회와 협의한 뒤 도민 의견 수렴을 거쳐 물리적으로 가장 이른 시일 안에 제출했다고 해명했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10일 제주도가 제출한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상정하지 않고 이날 본회의를 폐회했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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