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예방에 만전 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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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업기술원은 제5호 태풍 ‘라마순’의 북상에 따라 3일 농작물 관리요령을 발표하고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도농업기술원은 근래 태풍 내습이 없어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이 취약한 상태여서 비닐하우스의 버팀줄, 버팀목시설, 비닐고정끈, 환기시설, 전기시설 등을 일제히 점검하고 보완해 시설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에 확대된 비가림재배시설은 태풍에 취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도농업기술원은 고접갱신한 감귤나무에 착과한 경우 지주 세우기 또는 결박을 통해 가지 부러짐을 방지하고, 지난달 20일 이후 흑점병약을 뿌리지 못한 과원은 태풍 통과 전에 다시 뿌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비닐하우스 및 밭작물이 빗물 피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하는 한편 수박.참깨 등은 역병 예방을 위해 농약을 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도농업기술원은 기압골 통과시 멸강나방도 함께 날아올 수 있기 때문에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발견시 즉시 방제해 줄 것을 농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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