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주공항 관계기관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그동안 탁송화물 반출시 검색기 고장과 검색요원 부족으로 보안검색에 문제가 드러남에 따라 최근 인원과 장비를 보강해 검색을 강화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수리 중인 대형 검색기를 대신해 탁송화물용 소형 검색기 2대를 추가 설치, 운영 중이며 휴대용 검색기에 의해 간이검색이 이뤄지던 출구검색을 없애고 전량 엑스레이 검색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탁송화물용 대형 엑스레이 검색기를 수리해 가동 중이며 역시 출구검색을 없애고 전량 엑스레이를 통해 검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화물 검색요원도 대한항공은 종전 7명에서 10명으로, 아시아나항공은 9명에서 10명으로 각각 늘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