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살겠다' 새해에도 발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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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순유입 750명...전년 동월보다 152명 늘어

제주에서 새로운 삶을 찾기 위한 발걸음이 새해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중 국내 인구 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로 들어온 전입자는 1만1164명으로, 다른 지역으로 떠난 전출자 1만412명보다 752명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순유입 인구는 전년 동월 600명보다 152명이 많은 것으로, 시·도별 순이동률 0.12%를 기록하면서 세종(3.4%)에 이어 부동의 2위를 고수했다.


이처럼 연초부터 순유입 인구의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처음으로 순유입 1만명 시대를 열었던 지난해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순유입 인구의 증가는 중국인을 비롯한 관광객 증가와 관광 관련 개발사업 등의 수요 확대, 적극적인 기업 유치 노력으로 인한 이전기업 증가, 청정 환경에 대한 인식 확대, 귀농·귀촌 열풍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갈수록 제주가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의 경우 도내 유입 인구 가운데 30~40대가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등 갈수록 중·장년층의 유입이 확대되면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시도별 순이동률을 보면 제주를 비롯해 세종시와 인천시는 순유입을 보인 반면 전남, 대전, 경북 등은 순유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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