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초 탁구부 창단 "전국 제패 향해 출발"
이도초 탁구부 창단 "전국 제패 향해 출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여자 선수 13명으로 구성...도탁구협회 탁구 발전 5개년 계획 결실
   

이도초등학교(교장 오충환) 탁구부가 26일 창단했다.

 

이도초는 이날 오전 학교 체육관에서 조혜자 학부모회장과 김승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장학사, 홍재호 제주시교육지원청 평생교육체육과장, 김대희 제주도체육회 사무처장, 오영수 제주도탁구협회 회장(제주일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탁구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창단식은 오충환 교장의 창단사와 선수 소개·인사, 김대희 처장과 오영수 회장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도체육회는 이도초에 탁구 발전기금 200만원을 지원하고, 제주도탁구협회와 대한탁구협회는 탁구대 2대씩 총 4대를 이도초에 기증했다.

 

오충환 교장은 “탁구부 창단은 학교 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여학생들의 체육활동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탁구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제주도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이도초 탁구부 창단은 제주도탁구협회의 제주탁구 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이뤄졌다. 이로써 도내 엘리트체육 탁구는 오라초와 이도초 등 초등부 2곳으로 늘고 대학부에서 제주관광대 1곳이 운영되는 가운데 제주도탁구협회는 이들을 통해 제주 탁구의 부흥을 꾀하고 있다.

 

이도초 탁구부는 13명의 여자 선수로 구성된 가운데 올해 4학년에 진학하는 정윤지는 제주 탁구의 미래를 짊어질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임승선 제주도체육회 탁구 지도자와 이정민 이도초 스포츠강사가 이들의 지도를 맡아 향후 2~3년 안에 전국 대회 제패를 노리고 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