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콘서트' 28일.3월 1일 문예회관 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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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대통령으로 추앙받는 ‘뽀통령’이 제주를 찾아 공연을 펼친다.

 

ES생활문화는 28일과 3월 1일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뽀로로 드림콘서트’를 연다.

 

이 공연은 ‘뽀로로 슈퍼잼잼’ 밴드가 콘서트를 펼치는 내용으로 축제 하이라이트인 제2의 뽀차르트 콘서트를 준비하는 스토리를 전개한다.

 

밴드 멤버인 뽀로로와 친구들은 의견을 조율하던 중 자신의 음악이 최고라며 서로 다툰다. 그러다가 뽀로로와 친구들은 신비한 떡갈나무를 통해 18세기로 여행을 떠나고 결국 뽀차르트의 지도를 받아 멋진 음악을 완성한다.

 

뽀로로는 기타, 포비는 드럼, 에디는 실로폰, 루피는 피아노, 패티는 바이올린, 크롱은 트럼펫, 해리는 사회를 각각 맡는다.

 

이들은 흥겹게 춤을 추면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세미클래식 오케스트라와 록 밴드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통해 빚어낸다. ‘안녕 친구들’, ‘꼬마 음악가’, ‘바라밤’, ‘붕붕붕’, ‘꼭꼭 숨어라’, ‘야채 삼총사’, ‘꼭꼭꼭’, ‘착한 어린이’….

 

뽀로로와 친구들은 관객인 아이들과 부모들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공연의 재미를 한층 높인다.

 

한편 뽀로로는 아이코닉스가 기획한 유아용 애니메이션으로 EBS를 통해 방영됐다. 모자와 고글을 쓴 펭귄 뽀로로 캐릭터는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통령’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관람료 유료. 문의 070-8654-0377.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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