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향악단과 제주합창단으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예술단이 다음 달 2일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주의 봄을 여는 신춘 음악회를 마련한다.
이날 연주곡은 차이코프스키의 ‘폴로네이즈’와 아르투니안의 트럼펫 협주곡, 요한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최창권의 ‘살짜기 옵서예’, 보로딘의 ‘폴로베츠인의 춤’ 등이다.
정인혁 제주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김용배 추계예대 교수는 피아노 및 해설을 맡는다. 세계 무대에서 활동 중인 제주 출신 소프라노 강혜명도 출연해 감동의 깊이를 더한다.
이번 음악회는 3월 5일부터 8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열리는 제18회 제주들불축제를 환영하는 의미를 띠고 있다.
무료. 문의 제주예술단 728-2745~7.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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