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관광객 지역경제 파급효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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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경제활성화 시책 추진

크루즈 관광객으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체류 시간을 기준으로 선석이 배정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크루즈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시책을 보면 크루즈 관광객의 체류 시간 연장을 위해 2016년부터 장기간(최소 8시간) 체류하는 크루즈선을 위주로 선석을 배정한다.

 

또 도내 관광지와 면세점, 지역 상권을 방문하는 관광 상품을 개발해 크루즈선사와 여행사에 제안하고 수용 여부에 따라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면세점 방문 등 쇼핑 위주의 관광 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중국 크루즈 관광객 전담여행사를 지정·운영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 외에도 제주를 국제 크루즈 허브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크루즈 관광객의 불편 해소를 위한 대학생 자원봉사단 ‘아이크루’를 운영하고 첫 입항 크루즈선에 대한 환영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오는 8월에 개최되는 제3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아시와 최고의 크루즈 관련 이벤트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8개 국가, 4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 운영을 활성화하고 크루즈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크루즈 전문 인력 양성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가 아시아 최고의 크루지 기항지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크루즈 관광객을 65만명까지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할 수 있도록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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