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불의 희망, 세계로 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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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제주들불축제 5~8일까지 새별오름서...7일 오름 불놓기 하이라이트
   

‘들불의 희망, 세계로 번지다.’


‘2015 제주들북축제’가 오는 5일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개막해 8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기간이 3일에서 4일로 늘어났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름 불놓기 행사도 일요일 아닌 토요일(7일)로 변경돼 도민과 관광객들의 관람 여건이 개선됐다.


올해 제주들불축제에서는 일자별 테마가 설정돼 모두 63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첫날에는 들불축제 성공기원 플래쉬몹과 들불 콘서트가 제주시청과 제주아트센터에서 펼쳐지고, 둘째 날에는 들불 희망기원제, 오름 ‘눌’ 만들기 경연, 개막행사 등이 새별오름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셋째 날에는 대통합줄다리기, 듬돌들기, 세계문화 교류 특별공연, 폐막공연, 오름 정상 화산분출쇼, 오름불놓기 등이 진행돼 무사안녕과 만사형통을 기원하게 된다. 마지막 날에는 청정농수축산물 그랜드세일과 젊음의 축제, 묘목 나눠주기 등이 진행된다.


축제기간 동안 종합홍보관 운영되고 오름트레킹, 사진 전국콘테스트, 잔디썰매타기, 승마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고, 향토음식점, 특산물전시판매장, 세계다문화음식코너 등이 운영돼 풍성함을 더하게 된다.


특히 독일 로렐라이시 관현악단, 미국 샌타로사시 재즈댄스, 중국 래주시와 양주시 예술단 등 국내·외 교류도시 공연단들이 대거 참여해 다체로운 공연을 펼치고, 구글 본사와 구글코리아, 미국 공영방송 PBS가 촬영에 나서는 등 세계적인 이목도 집중된다.


제주시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쉽게 오갈 수 있도록 무료 셔틀버스를 기존 55대에서 64대로 확대했고,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쏟고 있다.


김병립 제주시장은 “들불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 제주도 최우수축제, 제주인이 자랑하고 싶은 문화자원 1위에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들불축제와 함께하는 모든 분들께 진한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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