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문화예술 관계자와 제주도민이 함께 만드는 제8회 제주 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오는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호텔&리조트를 비롯한 제주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제주특별자치도·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공연예술축제로 ‘문화의 바람, 예술의 물결’이란 주제아래 펼쳐진다.
올해 페스티벌에서 개막식과 아트마켓(부스 전시·쇼케이스), 학술 행사, 네트워킹 행사, 무대장비 시연회, 스페셜 공연, 프린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연 유통 활성화, 문화향유권 신장, 국내·외 관광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무대장비 시연회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최신 무대장비 성능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해 공연장을 운영하는 데 유익하고 알찬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주최 측은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행사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참가 대상은 국·공립 예술단체, 민간예술단체, 문화예술 관련 기관, 문화산업 관련 업체, 문화예술회관 등으로, 참가 신청은 아트마켓 부스 전시(150개 단체)와 쇼케이스(20개 작품)로 나눠 이뤄진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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