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女 수영팀, 한라배 3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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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3관왕, 함찬미.박나리.정유인 2관왕 등...도청 이주호 금

제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 수영 팀이 제주 한라배 수영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제주시청 수영 팀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해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제주시청 수영 팀은 지난 2차례 우승에 이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제주시청 김혜진은 혼계영 400m에서 4분10초75의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고 평영 50m 금메달(31초86)과 평영 100m 금메달(1분9초31)까지 보태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제주시청 함찬미는 혼계영 400m 금메달과 함께 배영 200m 금메달(2분14초99)을 따내 2관왕에 올랐다. 같은 팀 박나리와 정유인도 혼계영 400m 금메달에다 각각 계영 400m(3분51초57)와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나란히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제주도청 이주호는 남자일반부 배영 200m에서 2분01초22 기록으로 1위, 배영 100m에선 56초26으로 2위를 차지했다.

 

서귀포시청 수영 팀은 남자일반부 계영 400m에서 3분30초66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서귀포시청 김현찬은 접영 200m에서 2분03초74로 3위, 정정수는 자유형 400m와 자유형 200m에서 각각 3분56초86과 1분52초39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다이빙에서는 제주도청 김민지·김민희가 여자일반부 싱크로다이빙 10m, 윤연수·문건태는 남자일반부 싱크로다이빙 10m에서 각각 은메달을 땄다. 제주도청 김민희는 여자일반부 플랫폼다이빙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인호 제주시청 수영 팀 감독은 “다른 지역 팀들의 전력이 보강되는 등 어느 해보다 우승 경쟁이 치열했다”며 “동계 훈련부터 대회까지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수영연맹이 주관한 가운데 국내 수영선수 1300여 명과 임원·관계자 1600여 명 등이 참가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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