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현안 해결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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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도당, 31일 토론회 개최
제67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을 앞두고 국가추념일로 지정된 4·3 현안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오는 31일 오후 하니크라운호텔 대회의실에서 ‘국가추념일 지정 이후 4·3 현안 과제와 해결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부설기관인 민주정책연구원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4·3 희생자 재심사 요구의 문제점과 4·3 평화재단의 발전적 위상 정립, 트라우마센터 설치 등의 현안 과제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김종민 전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위원회 전문위원이 ‘국가추념일 지정 이후 4·3 현안 과제와 해결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김성도 제주 4·3 희생자 유족회 서귀포시지회장, 양동윤 제주 4·3도민연대 대표, 김경한 도의원(새정치민주연합·제주시 구좌읍), 임채도 인권의학연구소 사무국장, 조오성 광주광역시의원 등이 지정토론을 벌인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중심으로 향후 정책과제에 반영, 4·3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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