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종합경기장서 왕벚꽃축제, 28일 전농로서 서사라문화거리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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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봄을 알리는 벚꽃 축제가 이번 주말 제주시 곳곳에서 열린다.
제주시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오라동 제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2015년 제주왕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4회째 맞이하는 제주왕벚꽃축제는 도심 왕벚꽃 명소인 전농로 왕벚꽃거리와 종합경기장 왕벚꽃단지를 연계해 개최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행사장(경기장)과 전농로 왕벚꽃길에서는 사진 촬영, 산책하는 왕벚꽃 미션, 예쁜 왕벚꽃 기념품이 제공되고, 청사초롱, 스토리 보드 등 다양한 이벤트와 벼룩시장이 운영된다.
제주시 삼도1동 전농로 벚꽃길 일대에서 오는 28~29일 이틀 동안 삼도1동주민자치위원회·서사라문화거리축제위원회(위원장 윤용팔) 주관으로 ‘제11회 서사라문화거리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전농로 사거리에서부터 적십자회관까지 차 없는 거리가 운영돼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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